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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후기

독서 후기 : 한번 읽어 평생 기억하는 독서 방법(7)

by 녹차성애자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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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읽을수록 빠져드는 전자책 독서법

 

안녕하세요, 방구석 도슨트입니다. 저번 시간까지는 읽은 책의 내용들을 어떻게 하면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독서법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안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이번 시간에는 그 방법들을 쉽게 체득할 수 있고 독서라는 행위를 여러분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일 수 전자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전자책이란?

전자책(eBook)디지털 형식으로 제작된 책을 말해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킨들) 등 다양한 전자 기기를 통해 읽을 수 있죠.

 

2. 전자책의 서막.

전자책은 언제부터 나오기 시작했을까요? 전자책(eBook)1971년 마이클 하트의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에서 시작되어, 미국 독립선언문을 디지털화하며 첫선을 보였습니다. 1990년대에는 소프트북, 로켓 e북 같은 전자책 전용 기기가 등장했고, 2007아마존의 킨들 출시로 상업화가 본격화되었죠. 이후 다양한 플랫폼이 생기며 전자책은 종이책과 함께 대중화되었습니다.

 

3. 전자책의 매력.

이 책에서 작가는 1년에 300권 이상의 책을 읽는다고 말합니다. 20년이면 6,000권 이상이 집에 쌓이게 되는 셈이죠.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전에 집을 책으로 다 채우는 꼴이 나버릴 겁니다. 하지만 작가는 전자책을 만난 순간부터 종이책의 단점을 보완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완전히 만끽하게 됐습니다. 작가가 말한 전자책 독서법의 장점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자책 독서법의 장점

1) 휴대성

책은 과일의 껍질과 같습니다. 껍질을 벗겨야 그 속을 먹을 수 있듯, 책을 펼쳐야 적힌 글을 볼 수 있죠. , 새겨지는 과정이 없으면 그 내용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책을 들고 다닙니다. 전자책은 스마트폰,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등 다양한 기기에 저장할 수 있어, 수천 권의 책을 한 번에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무겁고 부피가 큰 책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해 읽을 수 있죠. 여행이나 이동 중에도 독서가 가능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2) 보관성

디지털은 인류가 만들어 낸 또 다른 세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그 세상 속에 보관된 책이라 볼 수 있죠. 물리적 공간이 필요하지 않아 책장이 없어도 수천 권의 책을 디지털 기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종이책처럼 변색되거나 훼손될 위험이 없고, 클라우드나 전자책 플랫폼에 보관되므로 분실 염려도 적습니다. 필요할 때마다 쉽게 검색하고 불러올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며, 보관 상태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용적입니다.

3) 저렴한 가격

여러 가지 비용 절감 요소들로 인해 출판사나 플랫폼에서는 프로모션 할인이나 번들 판매를 통해 종이책보다 평균 20~50% 낮은 가격에 책을 제공합니다. 특히 구독 서비스(: 밀리의 서재, 리디셀렉트)를 통해 월정액만 내면 여러 권의 책을 경제적으로 읽을 수도 있죠.

4) 신속성

출판사는 전자책을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물리적 유통 과정이 필요 없어요. 그래서 전자책은 출판 즉시 배포가 가능하며, 전 세계 어디서든 몇 분 안에 독자에게 도달합니다. 때문에 독자들 입장에서는 구매 즉시 바로 읽을 수 있다는 겁니다. 흥미를 동반한 독서는 도파민 분비로 인해 장기 기억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5) 편리성

언제 어디서든 전자기기 하나만 있으면 책을 볼 수 있는 세상입니다. 또한 형광펜 같은 하이라이트 기능도 되어 있어, 다시 보고 싶은 내용으로 표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무겁게 종이책 들고 지하철에서 낑낑대며 읽는 것보다 전자책으로 편리하게 독서를 즐기세요.

6) 쾌적성

국어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며, 독서량이 줄어든 이유들 가운데 2위는 시력 등의 건강상의 이유34.4%로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확대 기능도 있어 그런 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전자책은 사용자가 글씨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밝기, 배경색 옵션은 읽는 환경을 개인에게 맞게 최적화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전자책을 읽는 화면이 디지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전자책 리더기 등)에서 표시되기 때문에 블루라이트와 같은 인공적인 빛이 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백라이트가 없는 화면 제공,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이 탑재된 기기나, 야간 모드를 활용 등 이를 완화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중입니다.

 

4. 쌍검 독서법

작가는 전자책과 종이책 모두를 활용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는 매일 출근할 때, 가방 속에 전자책 단말기와 종이책 1권을 넣어요. 출근할 때는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는 종이책으로 읽고, 퇴근할 때는 일 때문에 피곤한 상태에서 전자책을 읽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이중 독서를 하는 것이죠. 자신이 형광펜으로 표시한 곳을 바로바로 넘겨 확인할 수 있는 종이책과 달리, 전자책은 자신이 표시한 부분을 찾기가 쉽지 않아요. 하지만 형광펜으로 그은 하이라이트 기능과 검색기능을 통해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한다면 두 종류의 책을 틈새시간 동안 막힘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5 당신에게 맞는 전자책 단말기

전자책을 보기 위해 단말기를 사려고 하는 당신. 첫 단추로 페이퍼 화이트파이어. 둘 중 어떤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지가 고민이라고 하네요. 페이퍼 화이트는 흑백으로 표시가 되어 있고 매우 가볍습니다. 하지만 파이어는 컬로 표시, 인터넷 열람, 카메라 기능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무겁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관련 리뷰나 후기 등을 작성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찾아서 보는 것과 매장에 들러 상품 설명을 듣는 것이 좋겠죠. 작가는 페이퍼 화이트를 선택했습니다. 틈새 시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독서하기 위해서는 쉽게 휴대할 수 있는 단말기의 무게를 봐야 할 테니까요. 또한 실제로 페이퍼 화이트를 사용하면서 밝은 실외에서는 글자가 잘 읽힌다는 장점이었다고 합니다. 미국인들의 경우 실외에서 독서를 많이 하기 때문에 프런트라이트 방식을 채택하여 햇빛이 강한 옥외에서 읽기 쉽게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TPO(언제, 어디서, 어떤 경우에) 독서를 할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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